비트코인 반감기

비트코인 반감기란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블록을 생성하고 검증할 때 받는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을 말합니다.
비트코인은 약 10분마다 블록이 생성되고, 이때마다 채굴자들에게 새로운 비트코인이 지급됩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총공급량은 2100만 개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21만 개의 블록이 쌓일 때마다 보상이 절반으로 감소합니다.
처음 비트코인이 등장 이후 4년마다 반감기가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하면 비트코인의 공급이 점차 줄어들어 희소성과 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비트코인 반감기 날짜

비트코인 반감기 날짜와 보상 | |||
횟 수 | 날 짜 | 보상 갯수 | 줄어든 갯수 |
첫 번째 반감기 | 2012년 11월 28일 | 50 | 25 |
두 번째 반감기 | 2016년 7월 9일 | 25 | 12.5 |
세 번째 반감기 | 2020년 5월 11일 | 12.5 | 6.25 |
네 번째 반감기 | 2024년 4월 7일 | 6.25 | 3.125 |
비트코인반감기는 비트코인의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공급이 줄어들면 수요가 동일하다면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과거의 반감기 이후에 비트코인의 가격은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2012년 반감기 당일 비트코인의 가격은 12.35 달러였지만, 150일 후에는 127 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2016년 반감기 당시에는 비트코인이 650 달러였으나, 150일 후에는 758 달러가 되었습니다.
2020년 반감기 때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반감기 당일 1 BTC은 8,821 달러였는데요.
150일 후에는 10,943 달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가격 상승은 반감기에만 의존하는 것은 아니고, 다른 여러 요인들과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비트코인의 특징과 가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개념입니다.
비트코인은 발행량이 정해져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공급이 줄어들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이 투명하고 체계적인 암호화폐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비트코인은 채굴 보상이 줄어들어도 채굴자들에게 거래 수수료를 지급함으로써 네트워크의 안전성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비트코인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